Provence
그들만의 낙원...
" 오빠는 늘 그런식이야 "
" 내가 뭘... "
" 자기좋은데로 받아드리고 모든걸 이해했다 생각하고 "
" .... .... "
" 문제는 전혀 객관적이지 않다는 거지 "
" 도대체 네가 말하는 그 '객관적' 이라는게 어떤건데? "
" 한번쯤 내 입장에서도 생각해 볼수는 없어? "
" 설령 내가 널 이해한다 쳐도 그것 역시 내입장에서
널 이해하는거지 네 입장에서 널 이해하는 건 아니잖아 "
널 이해하는거지 네 입장에서 널 이해하는 건 아니잖아 "
" 그만둬... "
오해의 시작... 10년도 더 된 이야기...
나의 프로방스가 지상에서 영원히 사라져 버린건 아마도 그즈음 일꺼다.
[ Leica barnak iiif RD / Jupiter-12 / 일포드 100 / 신계동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