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DST







르낙 만큼 소유욕을 자극하는 카메라가 또 있을까...

편의성과 성능만을  생각 한다면 정말 집어 던지고 싶을 정도의 불편한 카메라

 허나,  이 녀석  매력의 정점은 미간을 타고 느껴지는

저속셔터의 떨림 이라 생각한다.

50년전 독일 기술공 들의 섬세한 손놀림과

원가 절감의 개념조차 없었던 우직한 장인정신 이 만들어낸

50년을 꼿꼿히 버텨온  그 느낌 하나 만으로도,

모든 불편을 감수하게 만드는 카메라...

그것이 바르낙 이다.




 
[ barnak iiif RD / 아마도 엘마  ( ? )   / Reala 100 ]
Posted by 사미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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